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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지원하려는 후배님들께
작성자 : 간호관리자 작성일 :2021-04-15 11:04:05 조회수 : 2217

안녕하세요 후배님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합격한 졸업생 손다희 입니다.
후배님들의 취업에 한줄기의 보탬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병원소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951년 6월 21일 개원한 부산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학병원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복음의 전도, 의학 교육과 연구의 설립 목적 아래 33개 진료과 및 957병상으로 특수 클리닉과 제반특수검사실을 갖추고, 임상교수 350여 명을 비롯해 1,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1978년 전국에서 두 번째, 지방에서는 가장 먼저 암센터를 개설하여 그동안 많은 암환자들을 치료하고 암 연구와 치료에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암환자는 복음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암 치료 병원입니다.

 

2. 사명과 비전
 1) 사명 :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환자중심의 치료, 전도, 교육을 실천하여 모든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도록 한다.
 2) 비전
  (1) 환자중심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2)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을 전파하는 병원
  (3) 존경받는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병원
  (4) 최고의 구제 병원
 3) 핵심가치
  (1) 섬김
  (2) 탁월
  (3) 순결
  (4) 유연

 

3. 취업준비(고신대학교복음병원 기준)
 1) 고신대학교복음병원 2021년 신규간호사 채용공고는 2020년 6월 29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채용정보에 공고가 올라오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간준모’나 ‘널스스토리’를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음)
 2) 공인인증 영어성적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있으면 더 유리함)
 3) 무교여도 괜찮습니다. (본인 포함 무교 대다수 합격함)
 4)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되었습니다.
 5) 채용절차 : 서류전형 –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신체검사
  - 서류전형 : 서류작성을 위하여 사전에 이력서에 동반할 면접사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우리동네사진관, 예스튜디오 등 ) 서류전형에 작성하는 항목에 자기소개서가 포함되는데 ‘성장과정, 학창(동아리)·신앙봉사활동, 팀워크·협력, 열정·몰입성, 업무수행·스킬능력, 지원동기 및 입사포부’가 이에 해당됩니다.
  - 실무면접 :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AI 면접으로 실무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5-10개 정도의 유튜브를 참고하여 AI 면접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좋음) AI면접의 경우에도 실제 대면 면접과 동일하게 용모를 단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미리 숙지하여 말을 더듬지 않고 시선처리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소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 최종면접 : 남·여 모두 기본 정장을 구매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료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나 본인에게 맞는 정장이 구비되어 있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면접 일정이 변경될 경우가 더러 있음) 블라우스는 카라 형식보다 라운드 형식이 더 적합하고 구두의 경우 에나멜 재질보다는 기본 정장구두가 더 단정해 보입니다. 상반기 취업의 경우 한 여름에 면접 일정이 잡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장 재킷을 착용하는 것이 면접복장의 기본입니다. 제 기준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경우 최종면접에는 파티션을 이용하여 3개의 섹션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섹션에서는 지원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두 번째 섹션에서는 본인이 기억에 남는 실습현장에 대하여 질문하셨고, 마지막 섹션에서는 간호부장님께서 어떠한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 질문하셨습니다.
  - 신체검사 : 최종합격은 신체검사까지 마무리된 후 발표가 이루어지고, 신체검사는 개별 메일과 문자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 비용 없음. 소문으로는 신체검사 받으라는 연락이 오면 특별한 소견 없을 경우 거의 합격이라고 함)
 6) 면접 준비는 홍지문 출판사의 ‘오직 간호대생을 위한 간호사 면접’이라는 초록색 책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정확한 일정이 나오기 전이라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면접 스터디입니다. 면접을 볼 때 1:1이 아닌 다수:다수로 진행이 됩니다. 본인의 순서가 첫 번째일 경우를 대비하여 사전에 스터디를 통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사전에 지원하는 병원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병원 소식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이자면 그 해에 해당하는 의료 이슈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본인 면접 시 다른 분께 의료계 이슈를 질문하는 것을 직접 목격함 ; 코로나19와 같은 100명중 99명이 대답할 수 있는 것 이외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 됨)
 7) 재학 중 학교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및 이수증은 반드시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 통합교육, ICDL, 금연교육, KALS, BLS 등 미리 준비하여 후회 없으시길 바랍니다. (3-4학년 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외에는 1-2학년 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음)
 8) 봉사활동을 미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구에서는 대학병원 봉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ex.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사전에 미리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고 병원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외에도 교내 봉사 동아리를 활용하셔서 꾸준히 봉사시간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실습!(가장중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서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병원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교수님들께서 노력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서류전형 혹은 면접에서 실습에 대한 질문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신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도 병원실습으로 기초를 다져놓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후배님들께서 실습을 많이 활용하여 다양한 병원에서 기초를 단단히 쌓으시길 바랍니다.

 취업을 위해 많은 후배분들께서 최선을 다하고 계실 줄 압니다. 본인 역시 지난 재학생 시절을 떠올릴 때면 다방면으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3-4학년 때 급하게 진로를 결정하기보다는 1-2학년 때 천천히 진로를 결정해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를 찾아 선택하시길 희망합니다. 간호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고등학교의 연장선이라고 할 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때로는 ‘이 길이 맞나?’라는 의심도 들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반드시 훌륭한 간호사가 되실 겁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반드시 본인의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미래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병원 지원 시 후회하지 않도록 충분히 다 지원해보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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