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전문대 수시1차 보건계열 강세 보건대 간호 174대 1 (매일신문 9월 23일 2면)

* 관련소식 보도

대구보건대, 수시 1차 경쟁률 6.3대 1   (아시아뉴스통신 9월 22일)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22일 2012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1924명 모집에 1만212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 1차 결과 평균 6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며, 인터넷 마감시한인 자정이 지난 최종 지원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184명이 지원했으며 인문계고 출신자가 대부분 지원하는 일반전형에서 지원자의 83%(지난해 72%)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렸다.

 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간호과 일반전형은 4명 모집에 무려 69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74대 1이라는 경이적인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2명을 모집하는 특별전형에도 70명이 몰려 35대 1을 기록했다.

 또 2명을 모집하는 입학사정관제는 41대 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 주간 특별전형은 26대 1(4명 모집에 104명 지원), 일반전형 10대 1, 야간 특별전형은 1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작업치료과 일반전형은 13대 1, 특별전형은 11대 1을 기록했으며, 보건행정과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12.5대 1을 보였다.  또 치위생과 주간 특별전형은 11대 1을 기록하는 등 전통적인 강세인 보건계열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 간호과 주간은 7.8대 1, 물리치료과 야간 5대 1, 주간 2.3대 1을 기록해 대졸자가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비보건계열 인기과에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여 유아교육과 일반전형이 7.4대 1, 특별전형이 7.7대 1, 식품영양 일반전형 4.5대 1, 금융회계 일반전형 4.2대 1, 소방안전관리과 3.8대 1을 나타냈다.

  박은규(안경광학과 교수) 입학처장은 "최근 실업계고등학생들이 진학보다 취업에 많이 관심을 보이는등 전반적인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며 "우리대학이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보건 전문 취업률이 높다는 것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박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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