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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담배 없는 캠퍼스 만들기 서포터즈 104명 활동(영남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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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18-01-18 10:01:50 조회수 : 1370 | |
2기 발대식...건강문화 확산 2019년까지 흡연구역 없애 미세먼지 농도 상승에 영향 '보건환경과 학술제'도 개최 대구보건대가 금연캠퍼스 지킴이와 함께 금연캠퍼스 2단계 추진에 들어갔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 서포터즈 100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금연서포터즈는 교직원 21명, 재학생 83명 등 모두 104명이다. 이들은 교내 흡연자에게 금연실천 유도 홍보활동을 하고 금연 관련 동영상과 교육 자료를 제작하는 등 건강증진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흡연학생들을 위한 멘토링활동 및 흡연구역관리, 금연캠퍼스 가꾸기 등을 통해 금연 캠퍼스 지침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는 1년 전인 지난해 5월 30일 금연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단계적 실행에 착수했다. 선포 이후 1년 동안 금연캠퍼스 조성과 금연캠페인, 금연구역 준수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전 캠퍼스에 흡연구역을 3곳으로 축소했다. 2017년 말부터는 흡연구역을 2곳으로 축소하고 2019년에는 모두 없앨 예정이다. 이렇게 까지 2020년에는 흡연구역 뿐만 아니라 담배가 없는 캠퍼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유정 녹생건강금연지원센터장(간호학과 교수)는 "금연캠퍼스는 단순하고 강제적인 흡연 금지의 차원이 아니라 금연을 통한 사회규범 준수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담긴 건강문화 확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 보건환경과는 캠퍼스내 흡연구역의 유해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보건환경과는 '초 미세먼지 인체위해성 저감을 위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보건환경과 대동학술제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보건환경과 신승호 교수(37)는 캠퍼스 내 흡연 지정지역과 비흡연지역세서 흡연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일산화탄소 농도에 대해 발표했다. 신교수는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흡연지정구역인 본관 옆, 연마관, 시계탑에서 3인과 7인이 흡연했을때 농도를 각각 조사했다. 비흡연시 0.5ppm, 0.5ppm, 0.2ppm인 농도는 3인 흡연시 1.2ppm, 1.3ppm, 1.1ppm으로 조사됐으며 7인 흡연시에는 각각 1.8ppm, 2ppm, 1.4ppm으로 비흡연시 보다 최고 7배(0.2에서 1.4)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종료후 5분까지 1.2ppm, 1.3ppm, 0.6ppm으로 일산화탄소가 3배까지 잔존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일산화탄소는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혈약중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보급을 가로막아 심한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하는 가스로 연탄의 연소가스나 자동차의 배기가스, 담배연기 속에 함유 되어 배출된다. 신승호 교수는 "이번조사로 흡연자가 많을 경우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흡연이 종료되어도 비흡연자가 주변에서 최소 5분간은 피해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신교수는 또 "논문에 의한 발생된 일산화탄소는 주변 건물 내부로 유입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비례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흡연에 의해 높아진 일산화탄소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상승시킨다."고 밝혔다. /박중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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