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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간호학과 獨·日 현장실습(영남일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18-04-09 16:04:20 조회수 : 1525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獨·日 현장실습(박종문기자, 2017-12-13)                                  

“현지 취업문 넓어질 것” 호평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김인·정혜진·한민지씨(앞 왼쪽부터)가 독일 BUK Boberg병원 마취수술실에서 현지 간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3학년 김인·정혜진·한민지·김영진씨가 독일과 일본병원에서 4개월간 글로벌 현장실습에 참가했다. 김인씨 등 3명은 지난 8월2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개월간 독일 함부르크 소재 BUK병원(BUK Hospital Boberg)에서, 김영진씨는 같은 기간 일본 고베아사히병원에서 각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실습에 필요한 학생 1인당 경비 1천만원은 국비와 교비에서 지원했다.

독일 실습병원인 BUK Boberg병원은 독일산재보험조합 직영병원이다. 500병상에 60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환자보다 간호사가 더 많은 셈이다. 김인·정혜진씨는 마취수술실에서, 한민지씨는 재활병동에서 각각 실습했다. 병원 측은 학생들의 간호직무수행이 완벽하며, 매우 성실하다고 평가했다. 또 독일어 소통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으나 영어로 가능했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현장지도를 위해 11월12일부터 일주일간 독일을 방문한 간호학과 황신우 교수는 “학생들이 성실할 뿐만 아니라 실력도 뛰어나 현지 관계자로부터 독일 간호사로 취업하는 길이 넓어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일본 고베아사히병원 김수량 원장은 “한국학생 실습생 1명을 받는 것은 많은 비용이 들지만 향후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했다”며 “김영진 학생이 너무 우수하기 때문에 매년 한국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을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71213.0102708133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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