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건실에서 2016년 1월 보건소식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겨울철에는 갑작스런 기온 저하에 따라 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직장인의 경우 대부분 건물창문을 하루 종일 열지 않고, 난방을 하는 건물 내부의 사무실에서 오래 일을 하다 보면, 머리가 무겁고 목과 눈이 따끔거리면서, 무기력해지고,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여 피부 노화를 가속시킬 수 있습니다.따라서 이번 보건소식에서는 추운 겨울철 건강관리 팁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
(1) 1-2시간마다 실내공기 환기시키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 밀폐된 공간에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가 떠 다니기 때문에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계절 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1-2시간 마다 공기를 환기시켜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2) 하루 1.5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자.
난방을 하게 되면 실내가 건조해지는데 이 때 건조함은 우리 몸 호흡기의 일차 방어막인 코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나 오염 물질을 방어하는 힘을 떨어뜨리게 되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1.5리터 이상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서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외출 후 손을 씻자.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로 중 가장 첫 번째는 호흡기 감염에 걸린 사람의 손에서 책상이나 문의 손잡이 등에 옮겨져 있다가 그걸 만진 사람의 손으로 옮겨지고 그 손에 의해 다시 코나 입의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해 외출하고 돌아와서 혹은 틈틈이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4) 생활습관의 균형을 유지하자.
우리 몸은 겨울철 갑작스런 한파가 올 경우 추위로부터 몸의 균형을 지키는데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여기에 겨울철 춥다고 실내에만 있는 생활 역시 몸의 면역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규칙적인 운동을 포함하여 일상 생활에서 규칙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실외에서의 격한 운동은 땀을 내면서, 저체온증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삼가 해야 합니다.
(5)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은 평상시 건강한 사람들도 갑자기 경험할 수 있는데, 흡연을 하거나 당뇨∙고혈압∙부정맥을 가진 사람은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과로 후나 수면 부족 상태에서 과음이나 흡연을 많이 하는 등 몸에 무리가 가는 상황을 만들게 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뿐만 아니라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추운 날씨로 온 몸의 부담이 증가하는 겨울철 건강은 우리 몸의 균형과 생활의 규칙성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보건실 (320-1217)-